최근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으나, 해당 지시를 실행하지 않기로 한 이유와 과정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홍 전 차장이 보여준 판단과 태도는 국가 핵심 정보기관 고위 인사의 책임과 양심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1. 이야기 홍장원 전 차장의 발언: 무엇이 문제였나?홍 전 차장은 청문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정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시의 구체적인 목적어가 없어 이를 간첩단 사건으로 잘못 해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정치인 체포 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