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코로나19 이후 운전기사의 대규모 이탈이 이어지면서, 필요한 인원이 약 20%나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이 같은 정책은 현재 마을버스 회사들로부터 찬성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이 정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과연 이 같은 결정이 적절한 방향인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에 대해 한번 되짚어보겠습니다. 1. 소식 🔗 왜 외국인 버스기사를 도입하려 하는가?서울시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위해, 비전문취업 비자인 'E-9 비자'의 발급 대상을 운수업까지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현재 서울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 미만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