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나히 1주기, 꽃다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그녀를 추모하며

 

오늘은 사랑받던 싱어송라이터 **故 나히(본명 김나희)**의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2023년 11월 8일, 향년 2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나히의 비보는 아직도 가요계를 비롯한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기고 있습니다.

 

1. 이야기

 

인스타그램 참조

 

🎵 나히의 음악과 열정

나히는 **2019년 싱글 '블루 시티(Blue City)'**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녀는 시티팝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노래만 부른 것이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그녀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 갔습니다.

나히의 대표곡들은 그녀의 음악적 깊이를 잘 보여줍니다. '여전히 남아(Blue Night)', 'Gloomy Day(글루미 데이)', '너 정말 너무행!', 'City Drive(시티 드라이브)', '불면송', '집 없는 물고기' 등. 곡마다 나히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고 미발매 곡의 정규 앨범 ‘Ending’

비극적인 소식이 더욱 가슴 아픈 이유는 나히가 생전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 활동을 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023년 7월에 신곡 **'rose'(로즈)**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나히의 음악은 사랑받았고, 그녀의 작품은 항상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녀가 떠난 후에도 팬들은 나히의 목소리를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6월, 그녀의 미발매 곡들을 엮은 정규 앨범 **'Ending'**이 발매되었습니다. 나히가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이 앨범은 그녀의 마지막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음악을 통해 그녀를 추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앨범 제작을 총괄한 **프로듀서 레이지(LAZY)**는 나히의 유작을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나히의 가족 또한 "나히가 남긴 흔적들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고인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나히의 목소리가 여전히 사람들 마음속에 살아있기를 바랐습니다.

🥀 동료 가수들의 애도와 추모

故 나히의 죽음을 기리며 많은 동료 음악인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가수 유라는 고인의 SNS에 "넌 매순간 온기 넘치는 사람이었고 오늘 날씨만큼 환했어"라며 따뜻한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유라는 "나히 친구분이 평소에 내 노래도 참 많이 불렀다고 하던데, 나중에 만나면 네 노래 열심히 불러볼게"라고 전하며 나히를 추억했습니다. 그녀는 "다 던져버리고 바람이랑 같이 날고 있으렴. 꽃도 보고 바다도 가봐"라는 말로 그리운 친구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 나히가 남긴 음악적 유산

나히는 비록 짧은 생을 살다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음악적 유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위로를 줍니다. 그녀의 곡들은 여전히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울려 퍼지며 나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기억하게 합니다. 나히는 삶의 불안과 사랑, 외로움, 그리고 청춘의 꿈과 현실을 노래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인스타그램이 있습니다. 추모하실분은 클릭하시기를 바랍니다.

 

 

2. 마치며 : 🌸 고인의 음악을 기억하며…

 

오늘, 故 나히의 1주기를 맞아 그녀의 음악을 다시 들어보며 그녀가 남긴 메시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꽃다운 나이에 떠났지만, 그녀의 음악은 우리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나히의 목소리가 여전히 따뜻하게 다가와 우리 곁에서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나히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