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선동죄?”… 이쯤 되면 사법 리스크가 아니라, 상식 리스크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한 번 정치계의 민망한 장면을 마주하게 됐습니다.주인공은 바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름만 들어도 뉴스 헤드라인이 줄줄 떠오르실 분들 많을 거예요.그런 그가 이번엔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까지무려 72명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1. 이야기 “이건 유머인가요, 협박인가요?”권성동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내각을 탄핵하겠다는 건 테러리스트의 참수 예고와 다름없다.”“이재명의 민주당은 내란 세력이다.”😮…네?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긴장된다 해도,‘탄핵’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내란’이라 몰아붙이는 건 너무 지나친 해석 아닐까요?게다가 탄핵은 헌법이 정한 절차고,국회의원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