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 입문자편

못난 아들 위에 잘난 아빠 없다? 윤핵관들의 연이은 사법 리스크

인사스톨러 2025. 3. 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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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참 아이러니한 세상이다.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공정’을 외치던 사람들이 정작 자신의 문제 앞에서는 태도를 바꾸고, 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니 말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중범죄 혐의에 휘말리며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사람은 성폭행 혐의, 또 다른 사람은 자식의 마약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 ‘법치’를 외치며 남들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던 이들이기에, 이번 사건이 더욱 씁쓸하게 다가온다.

 

1. 소식

 

 

🏛️ 장제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결국 탈당 선언

먼저 장제원 전 의원의 사건을 보자. 그는 2015년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고소를 당했다. 피해자는 장 전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시절, 그의 비서로 일하며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장제원의 입장: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
“10년 가까이 지난 사건이 갑자기 고소된 것은 어떤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진실을 밝히고 돌아오겠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는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황을 피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과거 그는 아들 장용준(래퍼 노엘)의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경찰 폭행 등의 문제에도 입을 다물었고, 아들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본인이 직접 중범죄 혐의에 휘말리니, 그가 그토록 강조하던 **‘법과 원칙’**은 어디로 갔을까?

 

 

🚨 이철규 아들의 마약 사건, "내 아들은 괜찮다?"

이번엔 윤핵관 중에서도 경찰 ‘넘버2’ 출신인 이철규 의원의 사건을 살펴보자.

🔹 사건 개요:
✔️ 이철규 의원의 아들은 마약 거래에 연루되어 경찰에 적발됨.
✔️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찾으려다가 검거됨.
✔️ 과거에도 대마 흡입 혐의로 적발된 적이 있었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음.

이 의원은 보도가 나온 후에야 입장을 발표하며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하다."**라고 했다.

문제는, 과거에도 아들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지만 처벌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이 경찰 고위직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과연 과거 사건이 공정하게 처리된 것인지 의심스럽다.

📢 "자식 농사 잘못 지은 부모" vs. "권력을 이용해 자식 보호한 부모"

이철규 의원은 경찰 시절 마약과 범죄와의 전쟁을 외쳤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아들은 마약을 하다가 적발되었고, 본인은 이 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만 하고 넘어가려 한다.

⚖️ 윤석열 정권, ‘법과 원칙’은 어디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정과 법치"**를 외치며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을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 장제원의 아들은 음주운전·경찰 폭행에도 가벼운 처벌
✔️ 이철규 아들은 마약을 해도 ‘불기소’
✔️ 이제는 아버지들까지 중범죄 혐의로 수사 중

윤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이후, ‘법과 원칙’은 권력자들의 방패막이 된 것처럼 보인다. 과거에는 죄를 지은 사람이 처벌받았지만, 지금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자식은 법을 피해갈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쯤 되면 **"못난 아들 위에 잘난 아빠도 없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부모가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결국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면 부모의 운명도 함께 흔들리는 법이다.

 

2. 마치며 : 과연 정의는 실현될 것인가?

 

📢 우리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 장제원은 과연 성폭행 혐의에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 이철규 아들의 마약 사건은 과거처럼 유야무야될까, 아니면 제대로 처벌받을까?
✔️ 윤석열 대통령은 측근들의 범죄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까?

국민은 이제 더 이상 **‘내로남불’**을 참지 않는다.
법 앞에 특권층이 따로 없음을, 권력자들도 평등한 처벌을 받아야 함을 보여줄 때가 왔다.

👀 이 사건의 결말, 끝까지 지켜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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