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시선

UFC 페더급 재편! 일리아 토푸리아 시대의 개막

인사스톨러 2024. 10.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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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에 새로운 패권자가 탄생했습니다. 스페인의 슈퍼스타 일리아 토푸리아(27)가 전 UFC 챔피언 맥스 핼러웨이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꺾으면서, UFC 페더급은 그야말로 토푸리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습니다. 지난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KO로 잡아내며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토푸리아는 이제 1차 방어전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경기의 주요 내용과 토푸리아의 UFC 여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소식

 

경기 내용: 맥스 핼러웨이를 3라운드에 쓰러트리다

지난 10월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8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상대는 다름 아닌 전 챔피언이자 UFC 페더급 최고의 타격가로 손꼽히는 맥스 핼러웨이(32, 미국)였습니다. 핼러웨이는 그동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비롯해 수많은 강자들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거둬온 파이터입니다. 이렇듯 강력한 상대를 맞아 토푸리아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렸습니다.

 

 

 

 

1라운드: 치열한 탐색전과 테이크다운 성공

경기 초반에는 핼러웨이가 더 많은 유효타를 가져가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핼러웨이의 정확한 타격에 토푸리아는 거리를 좁히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성공적으로 핼러웨이를 바닥에 눕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노련한 핼러웨이는 곧바로 옥타곤 벽을 이용해 일어나며 토푸리아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두 선수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신중하게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2라운드: 끊임없는 거리 싸움

핼러웨이는 2라운드에서도 거리 유지를 통해 토푸리아의 접근을 막으려 했습니다. 아웃복싱 전략을 통해 유리한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핼러웨이와, 펀치 거리를 좁히려는 토푸리아의 전진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핼러웨이의 아웃복싱에도 불구하고 토푸리아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3라운드: 강렬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마침표를 찍다

운명의 3라운드, 핼러웨이의 체력이 서서히 고갈되며 빈틈이 생겼고, 이를 놓치지 않은 토푸리아는 번개 같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핼러웨이의 안면을 강타했습니다. 핼러웨이는 충격을 받고 그대로 쓰러졌고, 토푸리아는 곧바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과는 3라운드 1분 34초 만의 KO승. 토푸리아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일리아 토푸리아: 페더급 강자로 성장하기까지

일리아 토푸리아는 2015년 중소 단체 **웨스트 코스트 워리어스(WCW)**에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승리를 거둬온 강자입니다. UFC에 발을 들이기 전 이미 다양한 단체에서 8연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0년 10월 UFC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본격적인 UFC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브라이스 미첼(30, 미국)**과 조쉬 에밋(39, 미국) 등 UFC 내에서도 실력자로 손꼽히는 선수들을 차례로 잡아내며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KO로 제압하며 페더급 벨트를 거머쥐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을 넘어 라이트급까지 석권을 노릴 정도로 강력한 파이터였기에, 그의 패배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토푸리아는 이러한 승리를 통해 페더급에서 자신의 독주 체제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토푸리아의 앞으로의 전망: UFC 페더급의 새로운 왕좌

토푸리아는 핼러웨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UFC 페더급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을 모두 쓰러트린 그의 앞으로의 행보는 더욱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전략적 움직임과 강력한 타격은 페더급 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차세대 챔피언의 가능성

이번 경기로 토푸리아는 명실상부한 UFC 페더급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무패 행진과 파워풀한 타격, 그리고 변칙적인 스타일은 그가 단순히 강력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UFC 페더급을 이끌어갈 잠재적 챔피언임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2. 일리아 토푸리아 프로필

 

 

이름: 일리아 토푸리아 (Ilia Topuria)
출생일: 1997년 1월 21일 (현재 27세)
출신지: 독일 작센안할트 주 할레
국적: 스페인, 조지아
거주지: 스페인 알리칸테
신체: 170cm, 66kg

종합격투기 경력
링네임: El Matador
전적: 16전 16승 (무패)
승리: 6KO, 8SUB, 2 판정
패배: 없음
UFC 랭킹: 페더급 챔피언, P4P 4위
주요 타이틀:
MFE 페더급 챔피언
UFC 6대 페더급 챔피언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1회
테마곡: Canción del mariachi

 

1. 개요
일리아 토푸리아는 조지아와 스페인 국적을 가진 UFC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로, 현재 UFC 6대 페더급 챔피언입니다. 그의 전적은 16전 16승으로, 무패의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전적
토푸리아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습니다. 주요 승리로는 라이언 홀, 자이 허버트, 브라이스 미첼, 조시 에밋,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로웨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UFC에서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보여줍니다.

3. 커리어
일리아 토푸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레슬링을 배웠으며, 종합격투기에서의 커리어는 다양한 훈련과 경험을 통해 발전했습니다. 그는 UFC에 입성하기 전 중소단체에서 그래플링 중심의 스타일로 주목받았지만, UFC에 와서 복싱 스타일의 타격 능력을 발휘하며 더욱 성장했습니다.

4. 파이팅 스타일
토푸리아는 그레코로만형 레슬링과 브라질리언 주짓수 기반의 웰라운드 파이터입니다. 그는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특히 근거리에서의 복싱 스킬과 콤비네이션이 매우 우수합니다.

타격 스타일:

강력한 펀치력과 뛰어난 정확도로 상대를 압박합니다.
긴 콤비네이션을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많은 연타를 통해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립니다.
복싱 스킬을 활용하여 상대의 타격을 피하고 반격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플링 스타일:

 

강한 근력과 레슬링 기술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과 서브미션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기술을 구사합니다.

 

5. 여담
토푸리아는 뛰어난 체력과 회복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몇 차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역전승을 이끌어낸 경험이 많습니다. 또한, UFC 입성 후 높은 페이스의 타격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체력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켰습니다.

 

3. 마치며: 일리아 토푸리아의 시대가 열린다

 

맥스 핼러웨이를 꺾은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의 왕좌에 올라서며 본인의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무패 행진과 함께 차세대 챔피언으로 자리 잡은 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팬들은 앞으로 토푸리아가 어떤 상대와 맞붙을지, 그리고 UFC 역사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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