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적벽대전 영화를 봤을 때 제일 매력적인 장수였다면 감녕이었습니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용맹한 장군모습이 누구보다 멋지게 보였습니다. 오나라 장수이지만 오나라 출신이 아닌 파촉 쪽이며 감녕은 무뢰배로 지내온 이력과는 달리 의외로 문무겸비의 재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입으면 갚을 줄 아는 남자 그는 멋진 남자라 할 수 있습니다. 1. 삼국지 이야기 감녕(甘寧, ? ~ 219년)은 중국 후한 말기의 군인으로, 자는 흥패(興霸)이며 익주 파군 임강현(臨江縣) 사람이다. 임강현은 오늘날 충칭시 중 현 지역이다. 선조는 원래 남양 군 사람인데 파군으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계연, 군승을 지냈으나 곧 관직을 버렸다. 젊은 시절부터 호 협하여, 동네 무뢰한들을 이끌고 지역 자경단과 같은 조직을 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