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의회 다수에도 불구하고, 왜 "쉽지 않겠다"는 말이 나올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앞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결과만 보면, 굉장히 드라마틱하고도 명확한 승리입니다.
🎉 이재명 후보, 49.42%로 제21대 대통령 당선!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1,728만 표 / 49.42%
- 🥈 김문수 (국민의힘) – 1,439만 표 / 41.15%
- 🥉 이준석 (개혁신당) – 291만 표 / 8.34%
이제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 체제로 새롭게 재편될 예정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이 바뀐 것이 아니라, 국회 또한 민주당이 200석 가까이 차지하며 강력한 입법 동력까지 확보한 상황이죠.
“여소야대? No. 의회도 이재명의 편입니다.”
과거 정부들과 달리, 이번엔 여당 대통령 + 여당 국회 조합입니다.
기본적으로 법안 통과, 정책 추진, 국정 개혁 모두 가능할 여건이 마련되어 있죠.
그런데도,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쉽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럴까요?
법적으로는 가능, 정치적으로는 복잡’
프레임 전쟁과 시간 끌기, 시작됐다
지금부터 벌어질 정국은 말 그대로 **"심리전과 프레임전"**의 연속입니다.
정치 보복 프레임, 야당 탄압 프레임, 각종 특검 카드…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개혁을 시도하든 "정치 보복이다!", "야당 탄압이다!" 라는 반격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또한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은 의혹 제기 → 진상규명 요구 → 시간 끌기 전략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법적·정책적 정당성과 별개로, 여론을 지연시키고 흐리게 만드는 데 아주 효과적인 전략이죠.
유시민 작가의 경고
MBC 개표방송에서 유시민 작가가 남긴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쉽지 않겠다.
국민의힘은 어마어마한 저항을 할 것 같다.”
그의 말은 정치적 공방의 본질을 정확히 찔렀습니다.
특히 내란특검법과 관련된 이슈들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면,
보수 진영은 강한 방어와 프레임전으로 맞설 것이 분명합니다.
결과적으로, 개혁 추진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국회는 다수당이지만, 사회는 여전히 복잡합니다.
- 야당과의 대립 구도
- 보수 언론의 집중 견제
- 고질적인 ‘프레임 정치’
- 국민 피로도와 여론 분산
이 모든 변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구상 중인 개혁과 변화를 늦추고, 때로는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숙제는?
- 빠른 경제 회복
- 인플레이션, 고물가, 저성장…
- 구조 개혁보다 생활밀착 민생 정책이 우선될 듯합니다.
- 검찰·언론 개혁
- 국민들이 갈망하던 ‘적폐 청산’과 ‘언론 개혁’,
반대 진영에서는 “정치 보복”으로 몰아갈 가능성.
- 국민들이 갈망하던 ‘적폐 청산’과 ‘언론 개혁’,
- 대외 관계 리셋
- 한미 관계는 유지, 하지만 중국·북한과의 전략적 균형 필요
- 사회 통합
- 아직도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여론이 존재합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메시지가 절실하죠.
- 아직도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여론이 존재합니다.
✅ 결론 : 제도는 갖췄지만, 현실은 전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력한 의회 기반과 국민의 선택을 바탕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 앞에는 정치적 덫과 프레임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속도가 아니라 설득과 신뢰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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