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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거식증과의 싸움 그리고 당당함을 찾기까지

인사스톨러 2024. 12.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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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화사(마마무)가 SBS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연습생 시절 겪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그로 인한 거식증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메시지를 전한 그녀의 고백은 단순한 고백 그 이상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외모 강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 이야기

 

연습생 시절, 몸무게의 압박

화사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매일 몸무게를 측정하고 기록했던 일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연습실 벽에는 연습생들의 몸무게가 적힌 표가 붙어 있었고, 그 데이터는 월말평가로 넘어갔습니다.

연습실에 오면 무조건 몸무게를 쟀어요. 그 표가 월말평가 때 전달됐어요.
이런 강박적인 관리 속에서 연습생들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굶고, 약국에서 속을 비우는 약을 먹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극단적 다이어트와 거식증의 시작

화사는 연습생 시절 제대로 먹지 않으면서도 무대에 서야 했고,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는 것 자체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흑임자 인절미 하나를 사서 숨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세상이 빙빙 도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왜 먹었지?’라는 죄책감과 분노가 몰려왔어요. 울면서 토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게 시작된 거식증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잠식했습니다. 끊임없는 매스꺼움과 침샘 마름, 우울증까지 동반되면서 화사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마리아’에 담긴 화사의 외침

화사는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거식증으로 인해 **“도달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감정은 그녀의 곡 **‘마리아’**에서 폭발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할 수 없는 아름다움 때문에 지쳤어요. 그 분노를 ‘마리아’라는 곡에 담았죠.

‘마리아’를 통해 화사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많은 팬들에게 **“당신 덕분에 당당해졌다”**는 메시지를 받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몸무게가 아닌 건강함을 추구하다

화사는 인터뷰를 통해 몸무게라는 기준에 대해 깊은 피로감을 느낀다고 털어놨습니다.
몸무게라는 키워드가 너무 지겨워요. 몸무게보다 유쾌한 것들을 보면서 자신을 돌보는 건강한 균형을 찾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외적인 기준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화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당당함의 시작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 마치며 : 화사의 고백이 던지는 메시지

 

화사의 고백은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담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합니다. 그녀는 거식증과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가볍게 생각해 보면 몸무게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그 건강함의 균형을 찾아가세요.

화사의 이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그녀의 당당한 모습처럼, 오늘부터 우리도 자신을 더 사랑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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