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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을 조용히 지키던 안내견 조이가 5년간의 의정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습니다.단순히 시각장애인의 안내견 역할을 넘어, 대한민국의 장애인 인식 개선과 법 개정까지 이끈 조이.그가 남긴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조이법’(장애인복지법 개정안)**입니다.🐾 5년간의 국회 생활, 그리고 은퇴김예지 의원과 함께 국회에 첫발을 들였을 때, 조이는 국회에 안내견이 출입할 수 있는지조차 법적 논란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안내견이 본회의장에 출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고,국회 곳곳에는 **‘대한민국 국회는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픽토그램이 설치되었죠.국회의원들과 직원들은 조이를 보며, 안내견이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을 때는 일을 방해하면 안 되고,하네스를 벗었을 때는 인사를 건네도 된다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