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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아이스 음료 11종 톨 사이즈 가격 인상…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인사스톨러 2024. 10.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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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1월 1일부터 스타벅스 코리아가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가격을 2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와 프라푸치노, 피지오, 리프레셔 등으로,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결정한 이유와 그 배경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소식

 

인상 대상 음료 및 인상 배경

스타벅스는 직·간접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아이스 음료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에만 한정적으로 적용하여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했다는 것이 스타벅스의 설명입니다.

가격 인상 음료 목록

  • 블렌디드 음료: 2종
  • 프라푸치노: 6종
  • 피지오: 1종
  • 리프레셔: 2종

이 음료들은 커피류가 아닌 비커피 음료로, 겨울철 수요가 줄어드는 메뉴들입니다.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에 한해 200원씩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기존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 방법

가격 인상이 발표되었지만, 기존에 모바일 상품권을 11월 이전에 구매한 경우에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미리 구매해 둔 고객들은 이번 가격 인상에도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스타벅스의 최근 가격 인상 추세

이번 아이스 음료 11종 가격 인상 외에도, 스타벅스는 지난 8월 2일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와 벤티(591㎖) 사이즈, 그리고 원두 상품군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원두 상품군(홀빈·VIA)도 최근 인상 대상에 포함되며, 스타벅스의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스타벅스의 대처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요가 적은 겨울철 아이스 음료에 한해, 그리고 톨 사이즈만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고객들이 겨울철 주로 즐기는 따뜻한 음료는 그대로 두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상품군의 가격 인상은 커피 애호가들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타벅스는 멤버십 혜택이나 이벤트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 마치며

 

이번 가격 인상 발표를 통해 스타벅스는 변화하는 비용 구조에 맞춰 일부 조정이 불가피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여름에 겨울 난방비를 올리는 거랑 똑같은 모양이라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부담은 똑같다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나 음료나 주류 가격은 오르면 내려가지 않는 성향이라 더 아쉽다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이용 고객들은 이를 참고하여 앞으로의 음료 선택과 상품권 구매 등에 도움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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