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시선

롯데 자이언츠, 가을야구 탈락 직전의 위기 그리고 내년 예상

인사스톨러 2024. 9. 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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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롯데 자이언츠의 최근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롯데는 ‘가을야구’ 탈락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트래직 넘버가 ‘1’로,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1. 소식

 

극적인 역전승

지난 2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1-2로 뒤진 9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윤동희의 역전 2타점 결승타가 터지며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승리로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을 모면했지만, 사실상 가을야구는 물 건너간 상황입니다. 롯데가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고, 5위 KT와 6위 SSG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해야만 5위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김태형 감독과의 새로운 시작

올해 김태형 감독이 부임한 롯데는 처음부터 5강 전력으로 평가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손호영 트레이드의 대박과 함께 시즌 중반부터 젊은 야수들이 자리를 잡아가며 5강 희망을 꿈꿨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3 총사가 모두 대성공을 거두며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레이예스, 반즈, 윌커슨이 모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4 이상을 기록하며 롯데의 전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현재 레이예스는 WAR 4.70으로 KBO리그 타자들 중 8위, 외국인 타자 중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윌커슨은 WAR 4.95로 리그 투수들 중 3위, 반즈는 WAR 4.38로 4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WAR 4를 넘는 유일한 팀으로, 이들의 WAR 합은 14.03에 달합니다.

윌커슨과 반즈의 성적

윌커슨은 지난해 후반기 스트레일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되어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31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즈는 24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퀄리티 스타트 17회를 기록하며 팀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레이예스의 기록 도전

올해 처음 KBO리그에 온 레이예스는 138경기에서 타율 3할 5푼 3리, 15 홈런, 105타점, 84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 중이며, 남은 6경기에서 9안타를 추가하면 서건창이 세운 200안타 기록을 깰 수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아쉬움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이렇게 잘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이 그만큼 뒤를 받쳐주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박세웅을 제외하고는 토종 선발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FA 선수들의 부진도 팀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수비 실책도 많았고, 시즌 초반에는 김태형 감독의 구상에 선수들이 잘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2. 내년 롯데 자이언츠 예상 구성

 

 

타자부문

 

1. 황성빈

2. 윤동희

3. 고승민

4. 레이예스

5. 손호영

6. 전준우

7. 나승엽

8. 박승욱

9. 손성빈

 

투수부문

 

1선발. 외국인투수

2 선발. 외국인투수

3 선발. 박세웅

4 선발. 김진욱

5 선발. 한현희, 박진, 전미르 

 

구원투수

강상수, 박진형, 이민석, 윤성빈, 이인복, 구승민, 김원중

 

※코멘트 : 전력분석을 하자면 충분한 4강 전력이지만 어린선수들이 많아 기복이 많고 롯데선수들의 선수층이 얇아 선발명단의 선수가 부상을 입을 시 여전히 타격이 크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도 구원투수의 기복이 많이 커 투수들의 선수층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도에 FA가 되는 투수들도 구승민 김원중은 잡아 전력을 유지하고 좀 더 보강하는 선에서 해결해야지 쉽습니다.

 

3. 마치며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가을야구 탈락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희망적입니다. 남은 경기를 통해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 내년 엔트리 구상을 해보며 스토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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