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시선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8년 만에 UFC 승리 추가

인사스톨러 2024. 7. 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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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UFC에서 한국선수의 승리가 보기 힘들었는데 드디어 승리의 맛을 보았습니다. 바로 자랑스러운  '최두호' 선수입니다.

 

1. 뉴스

 

**최두호(33)**가 약 8년 만에 UFC 승리를 추가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024년 7월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최두호는 미국의 빌 알지오(35)를 2라운드 중반에 묵직한 펀치로 꺾으며 승리했다.

경기 요약

최두호는 경기 초반부터 근접 전을 벌이며 타격과 서브미션 기술을 혼합하여 상대를 압박했다. 기요틴 초크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알지오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1라운드 중반에는 상대의 펀치와 백스핀 블로를 맞고 주춤거렸다. 그러나 위기에서 영리하게 빠져나와 스탠딩 상황으로 전환한 후, 니킥 공격과 기요틴 초크 기술로 알지오를 다시 압박했다.

1라운드를 마친 후 전략을 바꾼 최두호는 2라운드에서 거리를 두고 타격전을 펼쳤다. 잽과 보디블로를 적중시키며 점수를 쌓았고, 왼손 훅으로 알지오에게 대미지를 안겼다. 결국 2라운드 중반, 본능적인 왼손 훅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고, 오른손 마무리 펀치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분석

이번 경기는 최두호의 더 진화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스트라이커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에 근접 전을 벌이며 상대 플랜과 반대로 움직였다. 상대의 혼란을 이용해 타격전으로 전략을 바꾸고 승기를 잡았다. 특히, 묵직한 펀치를 여러 차례 적중시키며 상대의 안면에 꽂아 넣어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성적

이날 승리로 최두호는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4패 1 무를 기록했다. UFC 입성 후 성적은 4승 1무 3패다. 3연승 후 3연패 뒤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약 8년 만에 UFC 4승째를 신고했다. 이 승리로 최두호는 UFC 페더급 공식 랭킹 재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동료 선수들의 결과

한편, 같은 날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 이정영과 최승우는 모두 패배했다. 이정영은 하이더 아밀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고, 최승우는 스티브 가르시아에게 역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2. 최두호 프로필

 

최두호 프로필

  • 이름: 최두호 (Choi Doo-ho)
  • 별명: 코리안 슈퍼보이 (Korean Superboy)
  • 출생: 1991년 4월 6일,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 국적: 대한민국
  • 체중: 145 lbs (66 kg)
  • 키: 5 ft 9 in (175 cm)
  • 리치: 70 in (178 cm)
  • 체급: 페더급 (Featherweight)
  • 소속팀: 팀 매드 (Team MAD)
  • 격투 스타일: 종합격투기 (MMA), 타격
  • 주요 기술: 타격 (Striking), 서브미션 (Submission)

주요 경력 및 기록

  •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4패 1무
    • KO/TKO 승: 12
    • 서브미션 승: 1
    • 판정 승: 2
  • UFC 전적: 4승 1무 3패
    • 입성 후 성적:
      • 3연승 후 3연패
      • 2024년 7월 21일, 빌 알지오와의 경기에서 승리, 8년 만에 UFC 4승째

주요 경기

  • 2014년 11월 22일: UFC 데뷔전, 후안 마누엘 푸이그에게 1라운드 KO승
  • 2015년 11월 28일: 샘 시실리아에게 1라운드 KO승
  • 2016년 7월 8일: 티아구 타바레스에게 1라운드 KO승
  • 2016년 12월 10일: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판정패, UFC 페더급 랭킹 11위 도달
  • 2024년 7월 21일: 빌 알지오에게 2라운드 KO승, 8년 만에 UFC 승리

기타 정보

  • 최두호는 타격을 주 무기로 하는 스트라이커로, 화려한 타격 기술과 빠른 손놀림이 특징이다.
  • UFC 데뷔 초기에 연속적인 KO 승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6년 컵 스완슨과의 경기는 UFC 올해의 경기로 선정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 군 복무로 인해 경기에 잠시 출전하지 못한 시기가 있었으며, 복귀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페더급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3. 결론 및 의견

 

무려 8년 만에 승리는 최두호선수에게나 대한민국에게 희소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두호선수의 노력으로 일궈낸 승리이므로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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