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잘한 결정입니다 – 그가 대선에 나서선 안 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격적으로 6·3 조기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출마 결심을 굳혔고, 다음 날 공식 출마 선언까지 예고됐던 상황이었기에
정치권과 언론 모두 놀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는 옳은 선택이었다."
그는 왜 불출마를 선언했고,
또 많은 시민들이 왜 그의 출마를 꺼렸는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 이야기
오세훈 시장이 대선에 부적합한 이유
1. 💡 실질적 성과보다 이미지에 기대는 정치
오 시장은 말과 이미지 연출에는 능한 정치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남긴 정책 성과나 행정 철학의 일관성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그는
- 한강 르네상스
- 디자인 서울
- 세빛둥둥섬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내걸었지만,
결과적으로 세금 낭비 논란에 휘말린 경우가 다수였죠.
서울시의 재정 효율성보다는 포장된 성과에 집중한 면이 강했습니다.
2. 🔄 책임 회피와 반복된 정치적 계산
오 시장은 이미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후 사퇴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그 뒤에도 정치적 위기마다 ‘백의종군’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뒤 복귀하는
일종의 정치적 계산이 반복되는 스타일이었죠.
이번에도 “마중물 역할”이라는 말을 하며 불출마 선언을 미화했지만,
이 역시 진정한 희생이라기보다는 정치적 판단의 결과로 보입니다.
3. ⚖️ 리더십의 한계와 모호한 정체성
보수 정치인이라면서도, 때로는 중도 이미지에 기대고
행정가를 자처하면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국면을 모면하는 선택을 하며
결국은 대통령감으로서의 철학, 결단력, 대중 설득력 모두 부족했습니다.
대선은 국정을 책임질 사람을 뽑는 일입니다.
이미 여러 번 실망을 안긴 정치인에게 다시 ‘국가 경영’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기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책임감’
오 시장의 말처럼 지금은 보수가 변화와 반성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그 변화의 시작은
"이미 검증된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하겠죠.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
정작 자신이 정상적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2. 결론 – 오세훈 불출마는 "자기 포장" 아닌 "국민 선택의 결과"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은
스스로의 결단이라기보다는
이미 국민이 내려둔 평가에 대한 반응이라고 봅니다.
✔️ 이미 서울시장직으로도 만족하지 못한 행정 성과
✔️ 책임감 부족한 과거의 정치 행보
✔️ 설득력 부족한 리더십
이 모든 것을 고려하면,
그가 대선판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며,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오세훈은 왜 갑자기 불출마 선언을 했나요?
👉 내부 여론과 당내 반발,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정치적 타이밍상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Q. 불출마 선언 후에도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을까요?
👉 서울시장직을 유지하며 당내 영향력을 남길 수는 있겠지만,
차기 대선주자급으로는 사실상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